[도쿄FX] 셧다운·디폴트 우려 해소에 달러 강세…달러·엔 98.02엔

입력 2013-10-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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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과 디폴트 우려가 해소되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지속 전망에 전날 달러가 약세를 보인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도 영향을 미쳤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11% 상승한 98.02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하락한 1.366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0.1% 상승한 1003.59를 나타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의회가 제출한 임시 예산안과 내년 초까지 부채 상한을 임시 증액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17일부터 정상 근무에 돌입하게 됐으며 발표가 연기됐던 주요 경제지표도 앞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베사 데다 세인트조지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문제 해결이 사실상 내년 2월로 미뤄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가 3월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준이 통화 정책 변경 기준으로 삼는 고용지표를 비롯해 각종 경제 지표의 발표가 지연되면서 연준이 양적완화에 대한 출구전략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엔은 유로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133.93엔으로 0.02% 올랐다.

이날 중국이 예상치와 부합하는 3분기 경제성장률(7.8%)을 내놓으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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