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조난영화 ‘그래비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화이’ 2위

입력 2013-10-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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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메인 포스터(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할리우드 SF영화 ‘그래비티’가 한국영화 천하에 지각변동을 가지고 왔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그래비티’는 17일 개봉 첫 날 11만103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래비티’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극한의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 재난 영화로 ‘위대한 유산’,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을 연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래비티’는 카메라를 우주로 들고 가서 찍은 것처럼 보이는 무중력 상태의 재현을 목표로 판타지 세계를 담은 것이 아니라 인류가 알고 있는 가장 험난한 환경에 고립된 상태를 아주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이날 함께 개봉한 천정명, 김민정 주연의 영화 ‘밤의 여왕’은 2만85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로 출발했고,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롤러코스터’는 2만7563명이 입장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김윤석, 여진구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는 6만6256명으로 ‘그래비티’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설경구, 엄지원, 이레 주연의 ‘소원’은 4만9665명의 관객으로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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