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감] 홍지만 “특허청, LG CNS 밀어주기 의혹”

입력 2013-10-17 2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은 17일 특허청이 특정 대기업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이날 특허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0년부터 LG CNS에서 특허청의 특허행정시스템 구축 및 상용소프트웨어 유지보수사업을 독점하고 있다”며 “특허청이 2014∼2015년 특허행정시스템 유지관리(총 사업비 58억원) 입찰을 공고하면서 LG CNS만 참여 가능 업체로 명기한 것과 관련, LG CNS에 제반 사업을 밀어주겠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은 2011년 7월 LG CNS 간부가 특허청 사무관에게 업무관련 뇌물을 제공해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다른 기업도 할 수 있는데 특허청이 유지보수 사업자를 바꾸지 못하는 다른 이유는 공무원들이 사업자와 결탁해 계속해서 기존 사업자를 밀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특허청은 "특허행정시스템 운영 및 개발 시 고도의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되고 처음 특허청의 시스템 구축을 한 회사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LG CNS가 유지 보수를 해야 된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3,000
    • +1.53%
    • 이더리움
    • 4,394,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84%
    • 리플
    • 2,871
    • +1.92%
    • 솔라나
    • 190,600
    • +2.2%
    • 에이다
    • 577
    • +1.0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01%
    • 체인링크
    • 19,290
    • +1.79%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