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값이 껌값 된 이유는?

입력 2013-10-17 18:13 수정 2013-10-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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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난초, 1978년 10만 달러…현재 5.48달러에 그쳐

난초값이 35년만에 1만80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에서 기르는 난초가격이 1978년 10만 달러였으나 현재 5.48달러로 추락했다고 WSJ는 전했다.

WSJ는 난초가 한때 고급 제품으로 평가받던 평면TV와 랩톱의 신세를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난초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화초이다. 연간 판매량은 열대 관목인 포인세티아를 넘어섰다.

이같은 가격 하락은 대만의 대량 생산에 기인한다고 WSJ는 해석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난초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수익성은 떨어지고 있다.

USDA는 미국 정부가 2004년 대만의 난초 수입을 허용한 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미국의 대형 난초 화분 도매가는 30% 하락했다고 집계했다.

작은 난초 화분의 경우 도매가는 100대만달러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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