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 “속편이라 가장 고민” 토로

입력 2013-10-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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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 (사진=tvN)

신원호 PD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기자 간담회에서는 신원호 PD가 전작과 비교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신원호 PD는 이날 “다들 잘 될리가 없다고 생각 하시더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속편인만큼 가장 고민이 많이 됐다. 보통 속편은 같은 작가와 PD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게 더 쿨하니까. 하지만 전작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도 있었고 차별화된 ‘응답하라 1994’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97’과의 차별점에 대해 “전작과 너무 달라져야 된다는 생각에 회의를 많이 하다보니 어느새 이상한 지점에 와 있었다. 결국 다 엎고 새로 시작했다. ‘응답하라 1997’이 그리워 시청하는 분들도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구체적으로 “전작이 부산이라는 한 지역에 국한됐다면, 이번에는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지역을 다룬다. 그래서 팔도 사투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1994’는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응답하라 1997’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1990년대를 재조명한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등이 출연하고 18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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