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 결혼 사진' 제작자, 알고보니 미로 전문가..WTCㆍ미식축구팀도 예술로

입력 2013-10-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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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밭 결혼 사진'

▲사진=www.wkyc.com 자료 영상 캡처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아내에게 '옥수수밭 결혼 사진'을 선물한 필립 더틱 씨는 알고 보니 미로 전문가였다.

그는 이번에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옥수수밭 결혼 사진' 외에도 농장에서 여러 개의 미로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오하이오주 출신의 우주비행사 존 글렌과 지난 2001년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 프로미식 축구팀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형상의 옥수수밭 미로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필립 씨는 "내년에도 옥수수밭 미로를 만들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옥수수밭 결혼 사진'을 능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옥수수밭 결혼 사진' 미로를 그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은 것이다. 여기에는 두 사람의 50년 인생이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이다.

아내 마리 씨는 "남편이 앞으로 어떤 걸 만들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좋은 것들을 함께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필립 씨는 결혼 50주년 금혼식(金婚式)을 맞아 아내 마리에게 자신들의 결혼식 사진을 옥수수밭에 옮긴 미로를 선물했다. '옥수수밭 결혼 사진'에는 '50주년'이라는 글자와 함께 필립과 마리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교회의 모습도 그려져 있다. 또한 주인공 아래에는 남편 필립이 가장 아낀다는 '트랙터'의 모습도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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