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기업 비상장사 지분투자 분석 ] 3 현대모비스

입력 2013-10-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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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등 4곳서 16억 평가이익

현대모비스는 미국기업인 에노바(Enova Systems, Inc)를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현대상선, 쌍용자동차 등 4곳의 상장사에 투자해 16억4600만원억원의 누적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반기에는 11억1700만원의 평가이익을 남겼다.

가장 큰 이익을 보고 있는 주식은 범현대가 상장사인 현대산업개발이다. 지난 2005년 5월 투자목적으로 43만8000주(0.58%)를 87억7500만원에 취득했으며, 당기평가이익 14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의 경우 2010년 6만주(0.05%)를 4억5100만원에 취득했으며 기초잔액 장부가액 3억1900만원, 기말잔액 장부가액 5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쌍용차의 주식은 8600만원의 누적평가이익을 냈으며, 상반기에는 2억1800만원의 평가이익을 냈다.

그러나 현대상선과 에노바 투자에서는 손해를 봤다. 특히 현대상선은 상반기뿐 아니라 취득 후 가장 큰 손실을 본 주식이었다. 2009년 투자목적으로 6만2000주(0.04%)를 취득했으나 5억1400만원 누적평가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5억6700만원 평가손실을 보이고 있다.

유일하게 투자하고 있는 해외기업 에노바는 미국 하이브리드 자동차엔진 제조 전문업체이다. 현대모비스는 8만주(0.18%)를 9000만원에 취득했으나 8900만원의 누적평가손실을 기록중이다. 상반기 평가손익은 기초잔액 장부가액과 기말잔액 장부가액 모두 1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투자목적으로 취득한 비상장사는 지아이티, 엠티컴, 더싸인, 지티웹코리아,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한국경제신문, 제트에프삭스코리아, 대우자동차, 미디어젠, 에스비텔콤, 이지무브, 미래에셋사회적기업 등 총 12개이다. 비상장사는 신뢰할 수 있는 시장가격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공정가치평가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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