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이학영 “금융위원장 동양 피해자 면담 전무”

입력 2013-10-17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그룹 부실사태가 일파만파로 커가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피해자들과의 면담 및 대책 마련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민주당 이학영 의원(정무위, 경기군포)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금융위원장 및 위원회 담당자가 참석한 동양 피해자 면담은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호주와 홍콩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간은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동양 사태가 본격화된 시기이다.

이학영 의원은 “위원장 등 금융위 관계자가 참여한 피해자 면담회의 현황을 요구했지만 금융위는 엉뚱하게도 금융감독원 담당국장 등이 참여한 회의 현황자료를 대신 보내왔다” 며 “금융위에는 자본시장국장이나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 책임 있는 관계자가 있음에도 모든 대응을 금융감독원에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관련 규정 개정 유예 등 동양 사태에 대한 금융위원회 책임이 명백히 밝혀졌고 피해자들의 분노가 커져가는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신제윤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50,000
    • +0.75%
    • 이더리움
    • 5,14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08%
    • 리플
    • 693
    • -0.57%
    • 솔라나
    • 212,900
    • +3.7%
    • 에이다
    • 592
    • +1.2%
    • 이오스
    • 927
    • -0.9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0.14%
    • 체인링크
    • 21,450
    • +1.95%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