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옥길 보금자리지구에 1304가구 분양

분양가 최저 756만원(3.3㎡당)부터

▲부천옥길 B2블록 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옥길 B2블록 1304가구를 본격 분양한다.

부천옥길지구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B2블록은 14개동 1304가구의 대규모 단지(전용 74㎡ 218가구, 81㎡ 18가구, 84㎡ 1068가구)로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504가구를 제외한 800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근린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경면적이 약 40%로 계획돼 있다.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였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 입주민의 심신을 단련하는 4곳의 체력단련공간 설계,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4곳의 어린이놀이터가 마련된다.

2010년 4월 사전예약당시 3.3㎡당 890만원대로 사전청약을 받았으며, 이번 본청약 확정가격은 3.3㎡당 최저 756만원부터 최고 845만원대로 인근 범박동 평균시세(910만원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 132만여㎡, 90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2차 보금자리지구다. 서울항동지구 및 광명시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가 연접해 있고, 직선거리 3㎞ 이내에 전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을 비롯 수도권서부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개통 예정에 있어 수도권 각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지구 내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4일부터 신청접수를 실시하며, 신청자격별로 접수일자가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문의 1600-1004, 032-347-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