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5년… 은행 인기 떨어져

입력 2013-10-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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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한 지 5년이 지난 가운데 은행권의 인기가 떨어졌다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딜로이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권은 탄탄하게 생존했지만 직장으로써의 인기가 떨어졌다고 집계했다.

이는 은행권이 금융 스캔들 뿐만 아니라 잘못된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데다 글로벌 재정위기 등의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로 지목됐기 때문이라고 CNBC는 해석했다.

케빈 오렐리 딜로이트 파트너는 “은행원이라는 직업은 명성이 떨어졌다”면서도 “금융산업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인기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회계감사와 회계는 가장 인기있는 직종이라고 딜로이트는 전했다. 엔지니어링과 제조업의 인기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그러나 비즈니스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는 금융이 여전히 인기있는 직업이라고 CNBC는 전했다.

딜로이트가 10만8000명의 비즈니스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설문에 따르면 3만2000명이 가장 ‘이상적인’ 직업 ‘톱5’ 중 하나로 은행을 선택했다.

조사 참여자들은 직업을 고를 때 직장과 생활의 균형과 고용 보장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0%는 은행이 혁신과 역동적인 직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직장과 생활 사이의 균형이나 고용 보장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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