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악성코드 급증...스미싱에 이어 사기 수법 계속 진화

입력 2013-10-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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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악성코드 급증

파밍 악성코드 급증 소식에 화제인 가운데 파밍·스미싱 등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주말 이후 '파밍'을 일으키는 악성코드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부탁했다. 파밍 악성코드만이 문제가 아니다.

도로교통법 스미싱 주의보도 발령됐다. 도로교통법 위반 안내 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린데 따른 것이다.

과거 전화금융사기였던 보이스피싱 피해가 많았지만 최근 전자금융거래의 급증 추세와 함께 파밍·스미싱 등 신종 사기수법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파밍은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이용자가 정상 은행사이트를 입력해도 가짜 은행 사이트로 접속 유도, 인터넷뱅킹 이체 자금을 탈취하는 사기 수법이다.

스미싱은 SMS(문자메시지)와 피싱(Phishingㆍ금융기관이나 전자상거래 업체를 사칭해 금융정보를 빼내는 일)의 합성어로 메시지에 포함된 URL주소에 따라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소액결제가 이뤄지게 된다.

한편, 신종 사기수법들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전문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신·변종 금융사기 특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밍 악성코드 급증 등 사기 수법 진화에 네티즌들은 "파밍 악성코드 급증, 사기쳐서 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 "파밍 악성코드 급증, 아 무서워서 전자결제 못하겠다" "파밍 악성코드 급증, 스마트폰 이래서 마음놓고 이용하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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