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디폴트 위기 해소 기대에 달러 강세…달러·엔 98.52엔

입력 2013-10-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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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데드라인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0.37% 상승한 98.52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하락한 1.351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0.1% 오른 1013.03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상원 여·야 지도부는 2014 회계연도 잠정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디.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별도 법안을 제안했으나 백악관은 이를 즉각 거부했다.

그러나 공화당이 별도로 추진하려던 법안에 대한 표결을 미루고 상원 지도부가 잠정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에 대한 협상을 재개해 타결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디폴트를 막으려면 상원은 17일 이전까지 최종 합의안을 마련해 통과시키고 나서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설득해야 한다.

션 캘로우 웨스트팩뱅킹 수석환율전략가는 “현재 시장 흐름을 놓고 봤을 때 나쁜 소식에도 달러에 대한 매도세가 크지 않은데다 긍정적인 소식에 크게 반등하고 있다”면서 “베이너 의장이 상원의 최종 합의안에 동의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유로는 엔화 대비 가치가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33.13엔으로 0.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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