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한도 협상 고착 속 환율 상승…1060 원대 중후반 전망

입력 2013-10-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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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채한도 협상이 주춤하면서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 환율은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55원 오른 1068.3 5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067.40 원을 기록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율은 106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임을 좁힐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 시한(17일, 현지시각)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관망세가 지배적이다.

한편 지난 밤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 증액 막판 타결을 앞두고 추줌하면서 국제금융시장에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약해지고 있다. 실제로 의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한시적 예산안을 승인,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를 중단시키고 내년 2월 7일까지 부채한도 상한을 증액키로 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간밤 공화당이 다수인 미국 하원이 별개의 법안을 추진키로 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 뉴욕증시는 나흘만에 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87%, 나스닥지수도 0.56%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0.71% 낮아졌다. 달러인덱스도 80.491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역외(NDF)에서 거래된 달러-원 1개월 물은 1069.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보다 0.7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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