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3분기 수주 실적 감소로 수익성 소폭 하락 예상 ‘Marketperform’ -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10-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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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태광에 대해 3분기 수주 실적이 줄어들면서 매출액이 감소해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수주실적은 659억원 수준으로 상반기에 비해 둔화됐다”며 “석화플랜트 관련 수주가 줄어들고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었던 점도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미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실적은 둔화되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3분기 수주 둔화의 요인으로 해양플랜트 수주 지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수주 실적이 줄어들면서 매출액이 감소해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으며, 원화강세로 인해 환평가손실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이후 수주실적이 다시 늘어나기 위해서는 해양플랜트 관련 수주가 늘어야 한다”며 “하지만 해양관련 수주 속도는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현재 한국 조선업체들은 해양 관련 Engineering Capacity 부족현상으로 해양공사에 대한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기계업체로의 발주가 지연되는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더불어 한국 조선업체들은 해양보다는 회복되고 있는 상선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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