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후쿠시마산 농산물·가공식품, 원전사고후 200톤 수입”

입력 2013-10-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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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근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200톤 가량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올해 8월말까지 후쿠시마현에서 청주와 수산물가공품 등 가공식품과 농산물이 458건(200톤) 수입됐다.

후쿠시마현에서 수입한 일본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주요 품목은 △수산물가공품 156건(10만358kg) △청주 126건(2만3454kg) △캔디류(사탕) 78건(1만976kg) △혼합제제 56건(4만5702kg) △드레싱 9건(6784kg) △곡류가공품 9건(2250kg) △양념젓갈 7건(2808kg) △ 유탕면류 4건(264kg) △빙과류 3건(162kg) 등이다.

또 지난 9월6일 정부가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일본의 8개현으로부터 수입된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총 5755건(891만㎏)이다.

식약처는 수입단계에서 방사성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과 플루토늄 같은 기타 핵종 검사 결과를 요구해 사실상 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1㎏당 0.5베크렐 미만으로 미량이면 통관이 되고 있다.

남윤 의원은 “중국에서는 일본 10개 현에서 난 모든 식품에 대해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일본의 방사능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일본산 식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후쿠시마와 인근 현의 모든 식품의 수입을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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