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수시장 박람회서 상인 지원 ICT서비스 소개

KT는 중소기업청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올해‘행복한 전통시장, 희망 공동체’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147개의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모여 500여 개의 우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KT는 전통시장 상생협력 우수기업 8개사가 운영하는 ‘상생협력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바일 결제와 CCTV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ICT 서비스를 소개한다.

KT가 전시관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선보일 주요 서비스는 모바일 결제와 ‘올레 CCTV 텔레캅’ 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결제기가 없는 소규모 점포에서 상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카드 리더기를 부착해 카드·현금 결제는 물론 영수증, 매출 관리도 할 수 있다.

‘올레 CCTV 텔레캅’는 기존 CCTV 기능에 출입통제, 전등제어, 정전감시, 화재이상 통보 등의 방범서비스와 방문자수 집계, 침입감지 등 영상분석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CCTV다.

이와 함께 KT는 상인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IT교육 활동을 전시하고, 지원을 원하는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업무도 진행한다.

KT IT서포터즈센터 곽희성 센터장은 “KT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총 1만2000회의 IT 교육을 실시해 총 7만5000여 명의 상인들이 수혜를 받았다”며 “향후 전통시장에 특화된 ICT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전자상거래와 SNS 활용 마케팅 교육 등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19일에 있을 ‘전통시장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 사례 및 발전방향’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