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일동제약 지주사 전환 "투자ㆍ의약품 부문으로 분할"

입력 2013-10-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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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취약한 지배구조를 강화해 외부 세력의 인수합병 시도로부터 경영권을 안정화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일동제약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투자사업부문과 의약품사업부문으로 분리하는 기업분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는 일동제약을 두 부문으로 분리하고, 이 중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분할 후 투자사업부문은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투자를 맡고 의약품사업부문은 의약품·원료 의약품·식품 등의 제조에 집중하게 될 예정이다.

일동제약 측은 회사 분할과 지주사 전환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분할안을 내년 1월24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을 전문화해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구조조정을 쉽게 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로 경영책임을 강화하겠다"면서 "궁극적으로 기업주주 가치를 높이는 것이 지주사 전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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