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DSLR·미러리스렌즈 호환 카메라 E-M1 공개

입력 2013-10-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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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모델이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이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올림푸스한국은 14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시리즈인 'OM-D'의 최신 제품 E-M1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표준인 포서드 체계와 미러리스 카메라 표준인 마이크로포서드 체계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DSLR 카메라용으로 나온 렌즈와 미러리스 카메라용으로 나온 렌즈를 모두 장착할 수 있다.

올림푸스 측은 세계 미러리스 카메라 중 렌즈 활용도가 가장 높으며, 어떤 렌즈를 쓰더라도 뛰어난 자동초점(AF)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진·방습 기능을 갖춰 먼지가 많은 곳이나 물이 튀기는 곳에서도 쓸 수 있다. 방한 기능도 추가해 영하 10℃에서도 제품을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

내장형 전자식 뷰파인더는 1.48 배율로, 35㎜ 카메라로 환산했을 때 0.74배다. 이는 풀프레임 DSLR 카메라에 필적하는 배율이다. 촬영 장소의 밝기에 따라 전자식 뷰파인더의 밝기도 자동으로 조정된다.

올림푸스는 E-M1과 함께 방진·방습이 가능한 ‘M.주이코 디지털 ED 12-40㎜ f2.8 프로’ 렌즈도 함께 출시했다.

이날 공개 행사를 위해 방한한 오가와 하루오 올림푸스 이미징사업부 사장은 “독일의 유명 카메라잡지 포토(Foto)의 평가에서 EM-1이 100점 만점에 91점을 받아 역대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위와 3위도 올림푸스의 EM

-5와 펜 EP-5가 차지하는 등 1∼3위를 모두 올림푸스 제품이 차지했다”고 전했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올림푸스 OM-D E-M1은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향후 DSLR과 미러리스 시장과 통합할 수 있는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제품 색상은 검은색 한 종류이며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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