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정쟁중단 대국민 선언하자”

입력 2013-10-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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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을 향해 ‘정쟁 중단 및 민생 우선 대국민 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4자 회동을 통해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약속하는 대국민 선언을 하자”고 밝혔다.

그는 “지금 국회는 국정감사, 민생법안, 예산처리 등 각 숙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진영논리나 당리당략 등 정치적 관점이 아닌 오직 국민의 관점에서 민생과 경제 등 국민의 삶의 무게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여야 지도부 간에 이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본다”며 “각자 따로따로 아니라 양당 지도부가 손을 잡고 국민 앞에서 함께 정쟁중단을 약속한다면 여야 모두 정쟁의 유혹에서 벗어나 이번 정기국회를 가장 진지하고 내실 있는 국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20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에 대해선“이번 국감을 통해 정부 부처들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책을 입안·집행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현장에 있는 부처들이 아직도 박근혜 정부의 철학을 이해하지 못한 채 과거를 답습하거나 부처 칸막이를 걷지 못하고 이기주의에 갇혀 있다는 비판이 여전히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칫 정쟁으로 흐를 수도 있고, 수박 겉핥기식 감사로 국민적 지탄을 받을 수 있다”며 “여야 모두 국민을 중심에 두고 남다른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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