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으며 올 겨울 추위는 내달 중순께 찾아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의 1개월 날씨예보 전망을 14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하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화가 잦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9~16도, 10~33㎜)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11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고 당국은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7~14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2~34㎜)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같은달 중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당국은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4~11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9~30㎜)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