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불 예방 목적으로 백두산에 인공강우

입력 2013-10-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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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산불 예방을 목적으로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에 인공강우를 실시했다고 12일(현지시간) 중국기상보가 전했다.

백두산을 관할하는 창바이산관리위원회는 올가을 들어 백두산의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7도가량 높아졌지만 강수량은 절반에 불과해 산불 발생 위험이 심각해지자 인공강우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바이산기상국은 지난 11일 구름대가 백두산 지역을 지날 때 모두 39살의 로켓을 발사했고 이 지역에 8.3~13.2㎜의 비가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북한과 반분하고 있는 백두산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거나 화재 발생위험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아지면 인공강우를 실시하고 있다.

신문은 산세가 험하고 국경과 인접한 백두산에 인공강우용 로켓발사대를 정확한 위치로 이동시켜 배치하는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며 기술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작업을 벌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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