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개막]KT, 동부...오리온스, 인삼공사 꺾고 개막전 승리

입력 2013-10-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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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13-2014 시즌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렸다.

12일 열린 개막전에서 부산 KT는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3-65로 승리하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주포 조성민이 24득점, 새 외국인 선수 앤서니 리처드슨이 33점을 넣으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쓸어담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오리온스는 1쿼터 시작과 함께 과감한 공격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14골차 이상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KT 전창진 감독이 조성민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고 이 카드는 적중했다. 조성민은 1쿼터 중반 이후 투입돼 버저비터까지 성공시켜 흐름을 KT쪽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KT는 전반전을 36-32로 리드한 채 마칠 수 있었다.

3,4쿼터에서의 해결사는 리처드슨이었다. 3쿼터 11점을 포함해 4쿼터에는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고 4쿼터 중반에는 15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오리온스는 초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리처드슨과 조성민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하며 홈에서 개막전에서 패했다.

원주 동부는 KGC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9-62로 승리했다. 김주성, 이승준에 허버트 힐이 가세한 동부는 높이의 우위를 발판으로 KGC를 물리쳤다. 힐이 득점을 올리면 이승준이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전반전 이미 42-22로 20점이나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이 경기에서 김주성은 3쿼터 중반 경기 두 번째 블록슛을 기록해 통산 900블록슛의 대기록을 세웠다. 900블록슛은 KBL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결국 3쿼터에 점수차를 더 벌려 26점차로 3쿼터를 마친 동부는 4쿼터에서 주전 선수들을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인 끝에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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