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디폴트 위기 해소 기대에 상승

입력 2013-10-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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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정치권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한 단기 부채 한도 증액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311.61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88% 오른 6487.19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5% 상승한 8724.83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219.98로 0.04% 올랐다.

전날 1차 회동에서 뚜렷한 성과는 없었지만 양측 모두 협상 의지를 밝혀 디폴트 사태가 결국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커졌다.

앞서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6주간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임시로 증액하는 방안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이 안에는 논쟁의 씨앗이었던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에 대한 변경이나 재정지출 삭감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민주·공화당 모두 대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어 국가 채무 불이행을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임시방편이라도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 독일 제약업체 첼레시오는 미국의 맥케슨과 지분 인수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19% 급등했다. 영국 주택건설업체 퍼시몬은 런던 근교 주택 가격이 회복해 이득을 얻었다는 소식에 11%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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