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삭스 “미국 디폴트 가능성 확실히 없다”

입력 2013-10-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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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제석학인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교수는 11일 금융시장을 강타한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에 대해 “디폴트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삭스 교수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에서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디폴트 얘기는 2011년부터 계속되는 새로울 게 없는 재방송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만약 미국이 디폴트 상태로 넘어가면 정말 충격이고 심각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당장 오늘 내일은 아니겠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상한 증액협상은 시한(17일)이 닥치면 결국 타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한국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독려하며 “아프리카의 투자 여건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면 늦다. 중국이 아프리카에 완전히 진출하고 나면, 한국은 10~20년 뒤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은 아프리카의 엄청난 기회를 활용할 역량을 가졌다”며 “대기업들의 성과를 보면 놀랍고, 특히 삼성은 10년 후에는 아마 세계1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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