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미국 부채한도 확대안에 코스피도 수혜 기대

입력 2013-10-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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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을 둘러싼 국가 부도 위기가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급등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23.09포인트(2.18%) 상승한 1만5126.0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2.97포인트(2.26%) 오른 3760.7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6.16포인트(2.18%) 오른 1692.56을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소속의 하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본격적인 부채한도 협상에 들어간다. 공화당 하원의원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앞으로 6주간 16조7000억 달러의 정부 부채한도 상한을 임시 증액하는 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공화당이 제시한 임시 부채한도 확대 안은 미 정치권이 디폴트라는 최악의 사태를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란 안도감을 형성시키고, 시간을 두고 예산안과 부채한도 확대를 협상할 것이란 기대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자 코스피도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의 급등세가 단기적이나마 코스피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부채상한 협상 타결은 당장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야간선물 지수이 크게 올라 코스피 지수 상승 기대감이 높아 졌다.

글로벌 연계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일보다 1.18% 오른 266.80포인트로 마감했다.

또 코스피지수는 미국 정치적 악재에도 불구, 외국인들은 30거래일간 순 매수세에 힙입어 2000을 유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치 이슈를 비롯해서 여러 변수들은 증시에 우호적인만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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