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도심속 바다축제’ 12~13일 노량진수산시장서 개최

입력 2013-10-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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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제3회 도심속 바다축제’가 12일과 13일 양일간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 일본 원자력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와 관련,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수산시장에 예전과 같은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축제를 공동 주최하는 동작구, 수협노량진수산(주), 동작문화원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어울려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는 한편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려 수산물의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축제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동작문화원 풍물놀이패의 신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 체험행사와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공연, 그리고 동작바다콘서트, 노들가요제 등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활어 맨손잡기는 도심속 바다축제의 인기코너다. 임시수족관(10m × 7m)에 활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들어가 제한된 시간 내에 맨손으로 활어를 잡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광어, 오징어, 붕장어, 숭어 등 400~500마리의 수산물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은 가져가거나 즉석에서 회나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접수는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행사진행 부스에서 받으며, 행사개시 30분전에 접수증을 발급한다. 10인이 1조로 편성된다.

참가자들이 사용할 가슴장화와 고무장갑, 수건과 비닐봉투는 주최측에서 준비한다.

이와 함께 제철 수산물 염가판매가 양일 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꽃게 2kg을 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오징어도 당일 결정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낙지, 생굴, 꽁치, 냉태도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행사 당일 가격을 결정해 판매한다.

먹을거리 장터도 함께 열린다. 대중경매장 일대에서 모듬회, 초밥, 홍어회, 양념게장, 전어구이, 낙지, 홍합, 연어회 등을 판매한다.

5000원부터 3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으며 무료시식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 차례 ‘모의경매’도 마련,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올해는 어린이 모의경매도 함께 실시해 가족단위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증된다.

이와 함께 첫째 날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30분 수산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동작바다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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