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작업자 실수로 고농도 오염수 유출

입력 2013-10-09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전력은 9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고농도 오염수가 작업자 실수로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하청업체에 소속된 현지 작업자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물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하는 바람에 오염수가 새나갔다고 밝혔다.

또 유출된 오염수에는 법정허용기준 ℓ당 30베크렐인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ℓ당 약 3000만베크렐, 세슘은 ℓ당 2000 베크렐 가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오전 10시께 신고를 받은 뒤 배관을 다시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오전 10시50분께 오염수 유출을 중단시켰으며 담수화 장치가 있는 건물 밖으로 오염수가 유출된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연준,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올해 금리 인하 횟수 3→1회로 줄여
  • 금융사 CEO도 힘싣는 '트래블카드'…과열 경쟁에 효과는 ‘미지수’
  • 권도형, '테라사태' 6조 원대 벌금 낸다…美 당국과 합의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주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31일 재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0,000
    • -0.72%
    • 이더리움
    • 4,907,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0.48%
    • 리플
    • 685
    • +1.03%
    • 솔라나
    • 212,000
    • -1.62%
    • 에이다
    • 607
    • +0.83%
    • 이오스
    • 967
    • -1.33%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0.28%
    • 체인링크
    • 21,720
    • +0.42%
    • 샌드박스
    • 561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