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옐런,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엔화 약세…달러·엔 97.37엔

입력 2013-10-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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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9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으로 재닛 옐런 현 부의장을 지명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0.51% 상승한 97.37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2.09엔으로 0.46% 올랐다

유로는 달러 대비 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하락한 1.356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백악관의 한 관리는 전날 “오바마 대통령이 옐런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며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은 벤 버냉키 현 연준 의장처럼 경기부양책에 적극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피터 드라지서비치 호주커먼웰스뱅크 통화 투자전략가는 “옐런 연준 의장 지명 소식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옐런이 비둘기파이기 때문에 시장은 당분간 연준의 양적완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하버드대 연설이 예정돼있다. 전문가들은 드라기 총재가 경기부양적인 지금의 정책을 옹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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