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늘 오후 소멸…“나들이 하기 딱이네!”

입력 2013-10-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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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비 예상

태풍 오늘 오후 소멸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가을 태풍 '다나스'가 지나갔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난 8일 밤 대한해협을 들어서면서 다소 약화된 후 자정 이후에 그 세력이 급격히 약해졌다. 중형급 태풍인 '다나스'는 현재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줄어든 채 독도 남쪽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태풍이 소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글날인 오늘 태풍이 세력을 잃고 소멸됨에 따라 서울·경기도는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영남지방도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다가 오후에 개겠다.

그러나 다음날인 10일과 11일에는 각각 남해안과 제주,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오늘 오후 소멸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오늘 오후 소멸, 휴일인데 날씨가 도와주는구나!”, “태풍 오늘 오후 소멸, 긴장했는데 큰 피해없이 지나가서 다행이다”, “태풍 오늘 오후 소멸, 날씨는 좋지만 갈 곳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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