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치적용 공사↑ SOC 건설↓

입력 2013-10-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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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치적을 위한 공사는 늘어난 반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9일 통일부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평양 민속공원(2012년 9월 완공)과 대성산 종합병원(2013년 3월 완공), 해당화관(2013년 4월 완공), 마식령 스키장 등을 새로 지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들 시설 외에 미림승마구락부와 평양체육관, 문수물놀이장, 압록강유원지 등 시설을 보수하는 공사도 벌였다.

반면 도로·항만·발전소 등 SOC 건설 신규 추진은 감소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완공된 희천발전소와 단천항, 평양-남포 수송관 등은 모두 선대인 김정일 시대의 마무리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통일부는 “평양과 지방 대도시 중심으로 체육·위락시설이 다수 건설됐는데 이는 실제 수요보다는 김정은이 치적 쌓기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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