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약보합세…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망세

입력 2013-10-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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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은 8일(현지시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Shutdown)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의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막기 위한 부채한도 증액 협상을 놓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50센트 내린 온스당 1324.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락폭은 0.1% 미만이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단 의회에서 셧다운을 끝내고 부채한도를 상향조정하면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을 포함해 모든 것을 놓고 공화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가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미국은 매우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주에 오바마 정부에 부채한도 증액 권한을 임시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 법의 골자는 부채한도 증액을 다른 정책과 묶어서 처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기간은 1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려면 60표 이상을 얻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최소한 공화당으로부터 6표를 확보해야 해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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