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5%↑…미국 디폴트 해소 기대에 상승

입력 2013-10-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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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를 임시 상향조정해 디폴트(채무불이행)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46센트(0.5%) 오른 배럴당 103.4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8센트(0.4%) 상승한 배럴당 110.16달러를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단 의회에서 셧다운을 끝내고 부채한도를 상향조정하면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케어)을 포함해 모든 것을 놓고 공화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가 부채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미국은 매우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주에 오바마 정부에 부채한도 증액 권한을 임시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 법의 골자는 부채한도 증액을 다른 정책과 묶어서 처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기간은 1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려면 60표 이상을 얻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최소한 6명의 공화당 의원이 찬성해야 해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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