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삼성전자·LG전자·LS산전

입력 2013-10-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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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로이터…日 28개로 한국보다 9배 많아

2013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삼성전자와 LG전자·LS산전 등 3곳이 꼽혔다.

시장조사기관 톰슨로이터는 특허 보유 수·특허승인 성공률·특허의 해외 접근성·문헌에 언급된 특허의 파급도 등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세계 100대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한국 기업은 3곳에 그친 반면 일본 기업은 9배 이상 많은 28곳이 선전됐다.

캐논·후지필름·미쓰비시 중공업·아사히글래스·올림푸스·파나소닉·샤프·소니·도시바·도요타자동차 등 총 28개의 일본기업이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이같은 차이는 산업 전반의 특허 경쟁력 측면에서 한국 기업이 아직 일본 기업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배경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기업 45개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28개로 미국의 뒤를 이었고 프랑스는 12개로 3위였다. 스위스 기업은 4개였으며 독일과 한국은 3개였다. 스웨덴(2개)과 캐나다·대만·네덜란드(1개) 순으로 조사됐다.

혁신 기업이 가장 많은 산업은 13개를 기록한 반도체 및 전자부품이었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화학·컴퓨터 하드웨어(4개)를 비롯해 컴퓨터 소프트웨어·소비재·통신 및 통신장비(3개), 자동차·전자제품·석유·제약·운송장비(2개) 등 순이었다.

올해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한국 기업은 톰슨로이터가 평가를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일모직은 2011년에 혁신기업으로 꼽혔다.2012년에는 삼성전자·LG전자·LS산전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전자부품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포항공과대까지 총 7개 기업이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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