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행성 발견 “지구 1만400배 크기…첫 확인”

입력 2013-10-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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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행성 발견

▲지구(왼쪽)와 비교한 초거대 행성 MOA-2011-BLG-322(moa)

‘초거대 행성 발견’이 화제다.

최근 천문학 국제 공동 연구팀 ‘미시중력렌즈 프로젝트’(Microlensing Observations in Astrophysics)는 “지구에서 2만5000광년 떨어진 곳에서 거대 행성 ‘MOA-2011-BLG-322’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초거대 행성 발견은 지난 2011년 처음 존재가 감지된 후 이번에 확인된 것이다. 연구팀은 미시중력렌즈(microlensing) 현상을 통해 초거대 행성 발견에 성공했다. 빛이 직진한다는 일반론과 달리, 멀리 있는 항성 등에서 오는 빛이 특정 물체의 중력 때문에 휘어지는 현상인 미시중력렌즈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입증하는 증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MOA-2011-BLG-322는 지구의 1만400배 크기에 달하는 ‘초거대 행성’이다. 은하 팽대부(Galactic bulge)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성의 8배 크기다.

연구팀은 “우리 태양과 멀리 떨어진 궤도에 이렇게 큰 행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우리도 놀랐다”며 “이번 초거대 행성 발견으로 행성이 형성되는 기존 이론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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