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영업익 적중률, 이번에도?

입력 2013-10-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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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개막… “조선ㆍ은행ㆍ엔터ㆍ자동차 괴리율 낮을 것”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하면서 영업이익 추정치와 확정치 간 괴리율이 낮은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믿을수 있는 컨센서스로 실적 불확실성이 낮기 때문이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와 확정치 간 비교가 가능한 117개 종목 가운데 괴리율이 1%미만인 종목은 12개로 나타났다. 괴리율이 10% 이상 벌어져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인 곳은 35개, 반대로 ‘어닝쇼크’에 빠진 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괴리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한국타이어였다. 컨센서스가 2708억원이었고 확정치가 2713억원으로 괴리율이 0.19% 밖에 나지 않았다. 그만큼 적중률이 높다는 의미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원재료투입단가 하락에 힘입어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위는 만도였다. 환평가손실, 만도차이나홀딩스 기업공개(IPO) 중단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지만 괴리율이 0.28%에 불과했다. 파업, 환율 탓에 3분기 실적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장기 수익성은 여전히 견조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밖에 다음(1,35%), 삼성SDI(1.30%), SK텔레콤(0.91%), 에스원(0.89%), 제일기획(0.85%), 현대글로비스(0.73%), GS리테일(0.71%), 삼성중공업(-0.83%), 기업은행(-0.92%), 현대건설(-1.60%) 등도 영업이익 적중률이 높았다.

반면 OCI(221.66%), 우리금융(178.99%), LG생명과학(115.11%), 두산(114.70%) 등은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였으나 괴리율이 100% 이상 벌어졌고 에이블씨엔씨와 삼성엔지니어링은 적자전환으로 ‘어닝쇼크’에 빠졌다.

김재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 과대 추정에는 정보 부족이나 각 기업과의 관계 등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기업이나 애널리스트가 영업외손익 및 일회성 비용을 추정하는 것이 쉽지않다는 점과 기업 입장에서 불리한 정보 노출을 꺼린다는 점도 실적 전망치의 신뢰성 저하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컨센서스는 향후 추가로 하향 조정되겠지만 예상치와 실제치간의 간극이 개선되며 어닝 쇼크는 연출되지 않을 것”이라며 “컨센서스 수준의 양호한 3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업종은 조선, 은행,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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