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년 10% “성추행해봤다”

입력 2013-10-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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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명 중 1명이 청소년기에 성추행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마소아과학(JAMA Pediatric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1세 이하가 성추행을 한 경우가 전체의 10%였다. 자마의 성추행 범위에는 키스를 비롯해 상대가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성관계·성관계 미수 등이 포함된다.

미국에서 성폭행 피해자는 매년 100만명에 달한다. 이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피해는 127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자마는 집계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이바라 이노베이티브퍼블릭헬스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는 어린 성추행 가해자에 대한 첫 집계”라고 말했다.

이바라 대표는 “16살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관계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마는 14~21세의 105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는 지난 2006~2012년 ‘그로잉업위드미디어(Growing Up with Media)’ 조사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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