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6.69엔…미국 디폴트 불안에 달러 약세

입력 2013-10-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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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이 2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의회가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실패해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촉발할 것이라는 불안으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56% 하락한 96.69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 8월12일 이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81달러로 0.12% 올랐다.

유로 가치는 엔 대비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0.56% 내린 131.34엔에 거래되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전날 ABC방송에 출연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진지하게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부채한도 증액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단지 부채한도 증액만을 놓고 협상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같은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불장난을 치고 있다”며 “정부 디폴트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경제적 재앙(디폴트)을 놓고 위협하는 공화당과 협상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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