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 내리나

입력 2013-10-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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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포인트 하향 전망...10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

한국은행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은은 오는 10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는 동결하고, 내년 성장률은 0.1~0.2%포인트 내린 3.8~3.9%를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둔화하면 수출의 성장기여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IMF는 종전에 3.9%로 제시한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달 기준금리는 현 수준인 연 2.50%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축소를 연기한 점을 감안할때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를 줄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 중단(셧다운)이나 부채 한도 증액협상 등도 금리 인상 시점을 늦출 수 있는 요인이다.

셧다운이 장기화하면 미국의 경제회복이 지연되고, 이는 곧 양적완화 축소를 늦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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