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국어 우수학습자 174명 이화여대 모인다

입력 2013-10-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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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초청 한국어ㆍ한국문화 체험 한마당’ 개최

제567돌 한글날(오는 9일) 맞아 전세계 한국어 우수자 174명 이화여대 모인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은 4일 오후 4시 본교 이삼봉홀에서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초청 한국어ㆍ한국문화 체험 한마당’ 개회식을 열고 오는 10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이화여대 언어교육원과 세종학당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초청, 한국문화 체험의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어 학습 장려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세계 43개국의 세종학당(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기관)에서 추천한 외국인 우수학습자 174명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6박 7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오는 5일과 6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화여대의 역사, 전통, 교육 역량, 미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교내 캠퍼스투어가 진행된다. 이화ㆍ삼성교육문화관, 학관, 체육관 등에서 케이팝(K-POP), 태권도, 부채춤 등을 배우는 학습형 문화연수도 열린다.

또 참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출신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각국 국기를 흔들며 한국어 사랑을 표현하는 번개모임(플래시몹)과 KBS ‘도전 골든벨’ 녹화, 한글날 경축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해영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장은 “이번 한국 문화 연수를 통해 전세계 세종학당에서 공부하는 학습자들의 뜻깊은 만남과 교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이들이 한국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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