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삼성SDI와 배터리 공급 계약 논의 중

입력 2013-10-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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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삼성SDI를 배터리 공급업자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현재 모델을 늘리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으며 베터리 공급업체를 추가로 선정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이날 테슬라의 베터리 기술 공급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 SDI측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며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90%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이번 거래가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에 대한 강한 확신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전기자동차가 틈새시장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회의적인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보다 연료전지 자동차가 가솔린자동차의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삼성SDI는 테슬라와 거래에 앞서 BMW에 전기자동차 모델 ‘i3’와 관련한 배터리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소식통은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삼성SDI가 테슬라의 ‘모델X’에 사용하는 배터리 기술을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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