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직에 1급 장애인 첫 선발

입력 2013-10-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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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신규 임용에 314명 뽑혀

서울지역 교육행정직에 1급 장애인이 첫 선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체장애 1급인 박지은(26·여)씨를 비롯한 9급 교육행정직 240명을 뽑았다고 4일 밝혔다.

3살 때 질병으로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박씨는 “대학 졸업 후 교육 관련 기업에서 일하면서 교육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됐고 1년 정도 준비한 끝에 서울시교육청에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교육청 지방공무원(9급) 신규 임용시험에는 박씨가 포함된 △교육행정직 240명 △사서 34명 △시설(공업) 18명 △보건 12명 △경력경쟁임용(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대상) △시설(공업) 10명 등 총 314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쟁률은 전 직렬 평균 24.8대 1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98명, 여성이 216명 합격했다. 장애인은 교육행정직 17명, 사서와 보건직 각 1명 등 모두 19명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건축) 직렬로 뽑힌 배부한(52)씨, 최연소 합격자는 한양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경력경쟁임용 시설 직렬 정현종(17)군이다.

이들은 오는 21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임용후보자 등록 원서를 작성하고 다음 달 말부터 3주간 연수를 받은 후 이르면 내년 1월 1일 임용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서울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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