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 나홀로 호황… 세븐일레븐서 매출 12% 껑충

입력 2013-10-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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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맥주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입맥주의 상승세가 무섭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3일까지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산맥주가 전월 동기 대비 4.9% 매출이 줄어든 반면, 수입맥주는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맥주 매출은 1.7% 하락했다.

국산맥주는 연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8월과 비교해 매출이 33.4% 감소했지만 수입맥주는 7.0% 줄어드는데 그쳤다.

업계는 수입맥주가 마케팅 강화와 주된 소비자층(1~2인 가구 20~30대)이 두텁게 형성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11년 수입맥주의 구성비는 전체 맥주의 약 15%였으나, 이달 들어서는 구성비가 21.1%까지 올라선 상태다.

김상엽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수입맥주 업체들이 가격 할인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서 판매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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