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2% ↓…중국 수요 감소 전망·차익실현

입력 2013-10-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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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전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영향이다. 중국의 금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신호 역시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3.1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317.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도 다음으로 전 세계 최대 금 수요국인 중국에서는 금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

맥쿼리그룹에 따르면 상하이선물거래소(SFE)의 금 프리미엄은 지난 9월 말 온스당 10달러에 못 미쳤다. 이는 지난 7월의 온스당 40달러에서 급락한 것이다.

매튜 터너 맥쿼리 애널리시스는 “중국의 전 세계 금시장의 핵심”이라면서 “중국의 수요가 (금값을 지지할 만큼) 충분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올들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금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금값을 지지했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Shutdown)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치권은 건강보험개혁안인 오바마케어에 대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존 베이너 (공화당)하원의장을 상대로 잠정예산안 처리를 거듭 압박하고 있으나 공화당 강경파는 정부 부채 한도 증액 협상 거부 카드까지 내걸면서 극한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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