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필하모닉 '불리온 금∙은화' 한국 출시

입력 2013-10-02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풍산화동양행은 농협은행과 제휴해 불리온 주화인 비엔나 필하모닉 주화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불리온 주화는 골드바와 더불어 해외에서 주목받는 금화 및 은화로, 유통을 목적으로 주요 산금국(産金國)의 조폐국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 주화는 판매가 목적이므로 적은 프리미엄으로 그 가격이 국제 금ㆍ은 시세에 따라 계속 변동된다는 것이 일반 기념 주화와 다르다.

불리온 주화는 조폐국에 의해 발행된 법정통화(法定通貨)이므로 금 • 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인 무게와 순도를 정부가 보증한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 또한 골드바는 일정한 사이즈로 제공돼 탄력적인 투자에 어려움이 있지만, 불리온 주화는 31.1g(1온스)이하의 다양한 중량으로 일반인이 형편에 맞는 투자 및 매각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풍산화동양행 측은 "이번에 출시되는 비엔나 필하모닉 주화는 섬세한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금 시장의 새로운 투자처로 자리잡고 있다"며 "2012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약 40만 온스(약 12톤), 약 5억3000만 유로 어치가 팔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풍산화동양행은 이번 주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 롯데호텔에서 주화 발표회 및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 조폐공사 주최 ‘2013 대한민국 화폐 박람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인 31.1kg 중량의 ‘비엔나 필하모닉 1000온스 금화’를 일반에 전시한다. 비엔나 필하모닉 주화는 오는 14일부터 농협은행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72,000
    • +0.73%
    • 이더리움
    • 4,316,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8%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40,300
    • +3.44%
    • 에이다
    • 666
    • +0.3%
    • 이오스
    • 1,126
    • -0.71%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3.49%
    • 체인링크
    • 22,780
    • +3.03%
    • 샌드박스
    • 61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