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빅데이터 가치 이끄는 5가지 방법 (BCG)

입력 2013-10-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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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분석·플랫폼 분석·사업 정보매니지먼트 등

▲셰브런 건물. 블룸버그

빅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글로벌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강조했다.

방대한 양의 정보가 창출되는 시기에 기업들이 이를 가치로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많은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빅데이터의 표면 만을 보고 있다고 BCG는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빅데이터시장과 관련해 IT산업에서는 34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얻은 전략은 개선되고 있고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미 정유회사 셰브런은 빅데이터를 통해 원유와 광산 위치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원유 추출과 투자를 이끌고 있다.

뉴욕시는 100개의 건물에 200명의 건물 조사관을 두고 있다. 이들의 분석은 건물 중 리스크가 있는 건물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으며 이는 조사관의 효율성을 5배 높였다고 BCG는 전했다.

BCG는 빅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으로 전략적 분석·플랫폼 분석·사업 정보매니지먼트·비즈니스모델 변화·데이터 중심 사업 창출 등 5가지를 꼽았다.

전략적 분석은 새로운 비즈니스 통찰력을 만들어낸다고 BCG는 전했다.

대부분의 빅데이터는 주요 의사결정의 열쇠가 되거나 특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용하다. 예를 들어 기업은 새 지점을 어디에 열지 어떤 쿠폰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낼지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답을 얻고 있다.

기업들은 진화된 분석 능력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좋고 빠르며 행동가능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BCG는 설명했다.

플랫폼 분석은 근본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BCG는 강조했다.

신용카드업체 비자는 지난 2011년 회계부정을 적발하는 프로세스로 분석방법을 통합했고 이 프로세스를 통해 2013년 3월에 20억 달러 규모의 부정 거래를 적발할 수 있었다.

사업 정보매니지먼트는 더욱 빠르고 나은 결정을 할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BCG는 전했다.

정확하며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매니지먼트 데이터는 의사결정에 중요하다. 이는 어디에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할지, 신상품의 가격은 얼마로 해야할지 등의 결정을 돕는다.

비즈니스모델 변화를 통해 기업들은 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BCG는 덧붙였다. 또 데이터 중심 사업 창출을 통해 새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BCG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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