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 내수용 생산 중단…'위유(Wii U)'에 집중

입력 2013-10-02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게임기업체 닌텐도가 동작인식 게임기 닌텐도 위(Wii)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나가와 야스히로 닌텐도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해외 시장용 생산 중단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생산 중단 시기 등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닌텐도는 지난해 터치스크린 기능과 동작인식 기능이 탑재된 비디오게임 콘솔 ‘위유(Wii U)’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위유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이용자들을 크게 끌어 모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위유의 판매는 지난 2분기 16만대에 그쳤다. 이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는 물론 전작인 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지난 2분기 일본 시장에서 위유 9만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위보다 4배 넘게 팔린 것이라고 밝혔다.

마에다 에이지 SMBC니코 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소비자들이 새 하드웨어로 변경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위는 일본에서 잘 안 팔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가격이 저렴해서 이전 모델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리오와 젤다 등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닌텐도는 2006년 위를 선보인 이후 이제까지 1억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번 내수용 생산 중단 결정은 콘솔게임의 강력한 경쟁자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게임 콘솔을 선보이기 한 달 전에 내려진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50,000
    • +0.44%
    • 이더리움
    • 2,99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21%
    • 리플
    • 2,019
    • +0.3%
    • 솔라나
    • 125,800
    • +0.72%
    • 에이다
    • 383
    • +1.32%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233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40
    • -5.03%
    • 체인링크
    • 13,150
    • +0.84%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