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제2금융권 차입규모 IBK캐피탈 최대

입력 2013-10-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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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그룹이 제 2금융권 중 IBK캐피탈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동양·동양시멘트·동양네트웍스·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 등 동양그룹 5개 계열사는 지난 9월 말 기준 IBK캐피탈로부터 총 311억원의 자금을 차입했다.

이들 기업이 IBK캐피탈로부터 받은 단기차입금은 동양시멘트가 108억원, 동양레저 100억원, ㈜동양 81억원, 동양매직 22억원이다.

IBK캐피탈이 동양그룹 계열사에 단기 차입금으로 내준 자금 대부분은 ‘팩토링(factoring. 매출채권 매입)’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팩토링은 금융기관이 기업으로부터 상업어음(진성어음)·외상매출증서 등의 매출채권을 사들이고 이자를 선취한 뒤에 해당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시멘트 회사의 경우 주로 물건 대금을 어음으로 많이 받기 때문에 상업어음을 할인해 준 것”이라면서 “실질적으로 차입금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리스크는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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