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서 출근길 열차충돌 48명 부상..."원인은 불명, 열차가 멋대로 움직였다?"

입력 2013-10-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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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서 출근길 열차충돌

▲사진=YTN 방송 화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전 출근길에 열차가 충돌해 4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차장에 세워져 있던 열차가 저절로 움직이면서 선로에 침입, 마주오던 열차와 정면 충돌한 것이다.

CNN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경 시카고 근교 포레스트 파크에서 발생했다. 조차장에 세워져 있던 4량 편성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 승객을 태우고 마주오던 8량의 열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 48명 중 3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카고서 출근길 열차충돌 사고와 관련, 열차가 저절로 움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카고 교통국 람브리니 루키디스 대변인은 "이런 일이 과거에 있었는지조차도 모른다. 답은커녕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미국 시카고서 출근길 열차충돌에 대해, 조차장에 세워 있던 열차가 무인이었던 점으로 미루어 누군가가 침입해 제어 장치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카고 교통국 관계자는 "열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수동으로 작동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당국은 가정 및 차량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찾아보고 근처에 있던 작업원 등으로부터 상황을 듣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열차의 유리창을 부수거나 문이 망가진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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