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예산안 관망세 속 환율 상승…1070 원대 전망

입력 2013-10-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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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예산안 협상의 관망세 속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45원 오른 1075.15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076 원을 나타낸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국 정치권의 2014회계연도 잠정 예산안 협상 결과에 주목하면서 107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미국 연방정부 폐쇄 우려감으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55 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352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강보합 마감했다. 엔·달러는 97.4 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8.2 엔에 약보합 마감했다.

미 상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소집해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이 오바마케어를 1년 연기하는 내용을 포함해 넘긴 2014회계연도 잠정 예산안을 반대 54표, 찬성 46표로 부결시켰다.

상원은 대신 긴급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예산안 협상기한이 임박해오면서 정부폐쇄 우려감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9월 시카고 PMI는 55.7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53.0과 사전 전망치인 54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미국 댈러스 지역의 이달 제조업활동 지수도 12.8을 기록하면서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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