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이사장 “투자자 신뢰회복 힘쓰겠다”

입력 2013-10-01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 10시 부산거래소에서 취임

“위축된 자본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1일 한국거래소 제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최경수 이사장의 포부다.

지난 26일 주총에서 80.66%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최 이사장은 금융위의 임명 제청안을 거쳐 전일 대통령 결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1일 오전 10시 부산 거래소 본사에서 정식 취임을 갖는 것.

취임식에 앞서 최 이사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자본시장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재임기간 동안 자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이사장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 등 감독당국은 물론 증권유관기관과 협력 할 방침이다. 규제 완화와 증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위해 회원사와의 만남도 자주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 이사장이 취임 직후 당면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당장 거래소 노조와 일부 정무위 의원들의 선임 반대를 비롯 이달 중순부터 시작 될 국감 준비 등 이사장 인선이 연기 되면서 해결 할 업무가 첩첩 산중이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증권업계를 살려야 하는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다”며 “취임 초부터 강력한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최 이사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세심판원장, 세제실장, 서울중부국세청장, 조달청장 등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 2006부터 2009년 까지 우리금융그룹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현대증권 사장을 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엔비디아, ‘실적 축포’로 AI 열풍 다시 입증…주가 사상 첫 1000달러 돌파
  • 뉴진스만의 Y2K 감성, '우라하라' 스타일로 이어나갈까 [솔드아웃]
  • 인스타로 티 내고 싶은 연애…현아·미주 그리고 송다은·김새론 [해시태그]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인터뷰] '설계자' 강동원 "극장에서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
  •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 올라온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내년도 의대 증원계획 확정…의사·정부 대화 실마리 ‘깜깜’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2,000
    • -2.16%
    • 이더리움
    • 5,158,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86%
    • 리플
    • 732
    • +0.69%
    • 솔라나
    • 231,100
    • -5.13%
    • 에이다
    • 645
    • -2.57%
    • 이오스
    • 1,153
    • -1.2%
    • 트론
    • 160
    • -2.44%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3.46%
    • 체인링크
    • 24,440
    • +6.4%
    • 샌드박스
    • 617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